가을 그리고 추억 / 이헌 조미경 머무는 시간이 짧아 아쉬운 아름다운 모습 마음에 담아 두고 싶은 나그네 발길 붙잡아 두고픈 계절 붉게 물들어 가는 거리를 홀로 걸으며 상념에 젖어 이슬이 맺히고 세월이 아쉬워 붙잡고만 싶은 계절 풀벌레 소리도 애잔함의 깊이가 깊어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서는 나그네가 되어 발자국이 더욱 쓸쓸 하기만 한 하고 감이 발갛게 익어 혀를 날름 내미는 고슴도치 밤송이도 발갛게 하품을 하고 잘 익은 연시 바구니에 담아 두고 사랑은 저만치 환영이 되어 스치고 그리움은 추억이 되어 망각의 강물을 건넙니다. 가을 그리고 추억 / 이헌 조미경 머무는 시간이 짧아 아쉬운 아름다운 모습 마음에 담아 두고 싶은 나그네 발길 붙잡아 두고픈 계절 붉게 물들어 가는 거리를 홀로 걸으며 상념에 젖어 이슬이 맺히고 세월이 아쉬워 붙잡고만 싶은 계절 풀벌레 소리도 애잔함의 깊이가 깊어 가던 길 멈추고 되돌아서는 나그네가 되어 발자국이 더욱 쓸쓸 하기만 한 하고 감이 발갛게 익어 혀를 날름 내미는 고슴도치 밤송이도 발갛게 하품을 하고 잘 익은 연시 바구니에 담아 두고 사랑은 저만치 환영이 되어 스치고 그리움은 추억이 되어 망각의 강물을 건넙니다.